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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태전 라이프

[태전라이프] 경기도 광주 오포: 캠핑 분위기 고기집 그때그시절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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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솥뚜껑에 굽는 삼겹살 맛이 일품! 그때그시절"

 

태전동으로 이사오고 나서 아직도 주변에 안가본 맛집들이 많았다.

아파트 카페에 여기 사장님이 주민인지 글을 올린적이 있는데 그걸 기억해내서 고기가 땡기던 어느날 방문했다. 

 

2층에 있는건가 보다해서 올라갔더니 지하에서 올라가는 개념의 계단이었을 줄이야

 

계단을 올라오면 생각지도 못했던 넓은 마당이 나온다. 

저날은 추워서 바깥 자리엔 앉지 못하고 바로 실내에 있는 식당으로 들어갔다. 

요즘 같은 때 방문하면 밖에서 고기를 구울 수 있을거 같다. 근데 모기는?

 

안으로 들어가니 이미 한자리씩 차지하고 맛있는 고기를 구우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손님들이 꽤 있었다. 

가족단위, 커플, 동호회 같으신 분들... 가지각색으로 고기를 찾아 이곳까지 온것이다. 

가운데는 뭘 하는 곳일지 궁금했다

 

솥뚜껑 두둥! 오늘은 이곳에다 생삼교비를 구워먹을 예정. 

고기야 뭐... 늘 한결같이 우리 입맛을 배신하지 않으니 걱정은 없을거고 얼마나 맛있게 구워주느냐가 오늘 방문의 포인트가 되지 않을까 싶다. 

기본반찬은 셋팅, 추가 반차는 셀프!

 

한 쪽편에 사진으로 인터리어도 해놓으시고 여러 모임과 공연 사진들이 걸려있다. 가게 안을 둘러보면 뭔가 기타나 섹소폰 같은 악기 연주같은 공연도 진행하시는거 같았다. 

 

드디어 기다리던 고기 도착! 단백질과 지방층이 아주 절묘하다. 오겹살이었나??? 삼겹은 지방층이 더 두꺼운거 같은데.... 어쨌든 고기 비주얼만 봐도 장사 허투로 하는 곳은아닌듯하다. 고기, 묵은지, 콩나물, 양파, 고구마, 버섯, 떡 셋팅 완료.

오색빛깔 셋팅

 

다 익었다. 살짝 탄 느낌으로 아주 맛있게 익어 간다.

말랑말랑 익는게 아니라 정말 살짝 탄듯이 맛들어지게 익는다. 

구워지면서 점점 비슷한 색을...

 

익은고기로 쌈한번 싸고 와이프입에 먼저 넣어주자. 왜 그래야하는지는 말하지 않겠다. 

 

묶은지에도 싸보고 이건..뭔지 모르지만 여기도 싸보고

정말 맛있다! 고기도 고기지만 같이 먹는 반찬들이 절묘하게 고기와 절묘하게 어우러진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고기 기름에 밥 볶아서 먹기. 이것 또한 별미다. 살짝 태워서 누룽지까지 만들어서 먹어본다. 

 

다 먹을 때쯤 아들이 잠들었고 나오다보니 맞은편이 정문이라는걸 알았다. 

굳이 계단을 오르지 않고 옆으로 조금만 돌아 나왔다면 정문으로 편하게 들어 올 수 있는 곳있다. 

동네 고기집 답지 않게 캠핑장 감성이 뭍어 나온다. 

 

고기도 맛있고 분위기도 좋고 다음에 또 방문하기로 하고 집까지 대리 불러서 고고씽. 

아참! 이 곳의 최대 단점이라면 번화가와 멀고 대리 잡기가 힘들다는거다. 그래도 무조건 대리 잡힐 떄까지 카카오 대리를 기다리던가 사장님에게 대리기사님 연락처를 받으면 된다.

 

주소: 경기도 광주시 오포읍 고산리 572-3 KR

영업시간:  

일요일 오전 12:00~오후 10:00
월요일 오전 12:00~오후 10:00
화요일 오전 12:00~오후 10:00
수요일 오전 12:00~오후 10:00
목요일 오전 12:00~오후 10:00
금요일 오전 12:00~오후 10:00
토요일 오전 12:00~오후 11:00

연락처: 031-765-66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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