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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여행 떠나기

무주여행, 무주에 있는 멋진 카페 명천마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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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을 마시는 가든카페! 무주의 명천마루에 가보다"


천마루에서 식사를 마치고 명천마루로 향했다. 천마루? 명천마루? 어라? 맞다 천마루와 명천마루는 뭔가 연결되어 있는 것이 분명했다. 왜냐면 천마루에서 식사를 하면 명천마루에서 주문시 DC를 받을 수 있었다. 


식사를 마치고 명천마루로 급하게 출발했는데 해가 지고 있었다. 집으로 돌아가야 하는 날이었기에 우린 더욱 서둘렀다. 


# 명천마루에 도착하다

: 명천마루, 풍경을 마시는 가든 카페라고 소개하고 있다. 너무 늦게 도착한게 아닌가? 주차하고 나니 날이 어둑어둑 해졌다. 집으로 돌아가는 시간도 늦긴했지만 이대로 무주를 떠나는 것이 너무 아쉬운 나머지 일단 들어가 보았다. 


# 매장 운영 시간

: 겨울엔 저녁 일찍 문을 닫는다. 오래 앉아서 쉬고 싶었으나 그럴 수 없다는 사실이 조금 아쉬웠다. 


#카운터

: 식사를 하고 왔지만 디저트 메뉴로 와플을 주문하기로 했고 역시나 나는 장거리 운전을 위해 아메리카노! 와이프는 라떼! 다원이는 그냥 가지고 온 우유를~ 


#카운터 옆 테이블

:  꽤 고급스러워보이는 벤치형의자와 테이블이 있었다. 단체 손님이 앉으면 좋을 듯 했다.   


: 더 안쪽으로는 마치 수목원? 식물원의 모습과 비슷하게 꾸며 놓은 것 같았다. 식물이 많아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왠지 여유? 같은 것이 느껴졌다. 


#별관

: 별관은 더 안쪽 외부에 있는데 마치 고급 한식집에 온듯한 착각을 주었다. 혹시? 원래 한식집이었는데 카페로 업종 변경을 한 걸까? 카페 인테리어나 매장 구조라고 하기엔 매우 독특했다. 아래 사진을 보면 그 독특함이 정점이 이른다!


# 그네! 농구대! 

: 정말 카페 시설 치곤 새롭다! 새롭다 못해 놀랍다! 이런 카페가 있을 줄이야. 아마도 봄이나 여름에는 이런 여유를 즐기지 못할 가능성이 높겠지..? 


# 야외 테이블

: 야외 조차 멋스럽다. 이렇게 멋스럽고 구성지게 해놓은 카페가 국내에 몇개나 될까? 멋진 건물에 있는 카페는 봤지만 숲속에 자연과 어우러지는 카페는 이곳이 유일할지도 모르겠다! 만약 다른 곳을 알고 있다면 누가 좀 알려주면 좋겠다. 취향저격 PLZ!


#야외 테이블

: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방문하는 걸까? 우리가 방문 했을 때 3-4개 정도의 테이블에만 손님들이 있었다. 근데 주변을 둘러보니 적어도 20-30개정도의 테이블이 있는거 같다. 여름에 오면 왠지 저 빈자리들이 모두 채워져 있을리란 예상을 해본다. 앞에 계곡도 있으니 어짜면 이 자리가 명당인거 같은데...  


#예전 짝! 프로그램에 나오던 그 간판 같은 느낌

: 그냥 간판이다. 위에서 봤던 별관 앞에 테라스 쯤에 있는 간판이고 이 방향으로 계곡이 보인다. 겨울에 방문하면 계속에서 흐르는 물소리라던가 새소리라던가 뭔가 자연이라고 느껴질 만한 소리는 듣기 힘들다. 그리고 심지어 겨울의 저녁이라 정말 고요했다. 


#명천마루에서 내다 보이는 계곡

: 여름엔 시원하게 계곡 물소리가 들릴 것이다. 겨울엔 그저 고요할 뿐이다. 보고 있으면 괜히 더 춥기도 하고... 


#무릎담요 보관함

: 춥다면 여기서 무릎담요를 꺼내서 덮고 있자. 유아용 테이블 의자와 캠핑용 의자가 있는데 캠핑용 의자는 사이즈가 어린이용 같다. 


#점점 더 잘생겨지는 아들 : > 누구네 집 아들이야?

: 음... 아빠를 닮아서 그런거 같다.  : > 아마 자고 일어나서 컨디션을 좋았던거 같은데 그래도 여행 마지막날이라서 그런지 피곤해 보이긴 했다. 어마아빠 비위 맞추며 돌아다니는 것도 사실 힘든데.... 그래도 카페안을 떠들면서 돌아다니는건 안돼! 옆테이블에 또래 애기들이 있었는데 같이 논다고 자리로 돌아오질 않는걸 겨우 데려다 앉혀놨다. 


#라떼아트와 와플 그리고 아메리카노

: 보기에도 좋은음식이? 그렇다 먹기도 좋다. 맛은... 평범했지만 분위기와 무주라는 감성으로 즐기기.


#곰돌이 라떼 아트

: 이 정도 라떼아트 하려면 손재주도 좀 있어야겠지?  귀엽게 잘 만드셔다. 


#호텔급 화장실 인테리어

: 내부 사진을 찍진 않았지만 정말 고급 호텔급 화장실 인테리어를 갖추고 있다. 


명천마루 방문을 마지막으로 우리 가족 2020년 무주 여행은 그렇게 끝났다. 뭔지 모를 그리움과 아쉬움이 많이 남는 무주 여행이었다. 너무 신나고 너무 흥분되는 여행이라서 그런게 아니라 마음의 여유가 넘치고 편안해 지는 여행이었다고 해야 할까? 


무주는 이상하게 그리워지는 곳이다. 그 이유를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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