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서해 대부도에서 조금 더 들어가면 나오는 영흥도에 대해
짧게 포스팅을 해보려고 합니다.
안타깝게도(?!) 2012년 여행을 고등학교 친구 녀석하고 가버리게 되었는데요,
겨울바다라 걱정했는데 생각보다 아주 괜찮았습니다.
함께 가보실까요? ^^*
#. 1
영흥도 장경리 해수욕장에 들어가서 찍은 첫사진입니다. 썰물 때라 해안이 드러난 상태였어요. :)
#. 2
커플들 옆으로 지나가는 친구의 모습인데.... 일부러 찍은건 아닙니다. ^^);;
참... 외로워 보이네요~ ㅋㅋ
#. 3
방금 전 두 사진이 해변을 바라보고 오른쪽 측면 사진이라면 이 사진은 왼쪽 측면으로 촬영을 한 사진이에요.
풍력발전소들이 섬 곳곳에 서있습니다. 뭐랄까 미래소년 코난에 나오는 그런 느낌이 조금 들더라고요.
풍력발전소 정말 큽니다. 빌딩 높이로 30층 정도라고 하니~ 꺼억~
#. 4
해를 노출시킨 상태에서 장경리 해수욕장의 왼쪽을 찍어본 사진이에요~ ^^
미래소년 코난 인트로 화면??...죄송.(ㅜ,.ㅜ) 나따위..
#. 5
만조 때 바다와 모래사장이 만나는 지점입니다. 모레 - 자갈+모레 - 바다 , 3겹살 구조의 해안이었어요.
3겹살 구조라니... 3겹살 구조라니.... 막 지어내도 정도가 있지..
#. 6
밀물 때 미쳐 빠져 나가지 못한 게입니다. 여기 이렇게 움크리고 있으면 사람이나 갈매기 한테 바로 걸릴텐데..
아~ 그러고 보니 이곳에서 갈매기를 못 본것 같네요. 아~ 그렇네요.. 갈매기가 없었던~
있었나? 긴가민가 합니다.
#. 7
물이 빠진 해수욕장의 모레 모양입니다. 사막같죠? ^^ 당분간 제 윈도우 바탕화면으로 쓸 예정입니다.
아무튼 자연의 신비란~ :)
#. 8
해안 왼쪽 끝쯤에 2층짜리 정자가 있는데요. 그곳에 올라가서 찍어본 사진입니다.
저기 멀리 보시면 아까는 땅이었던 곳이 물이 밀려온 모습입니다. 물이 밀려오는게 금방이더라고요.
서해는 참 신기한듯!! 동해바다의 해수욕장 보단 백사장의 감동은 없습니다. ^^)*
#. 9
"고동" 냠냠~ 겨울이라 손이 시렵긴 했지만 너무 맛있어서 한그릇 뚝딱 빼먹었네요.
가격이 6,000원입니다.
좀 비싸긴 한데 꼭 먹어보시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진짜 맛있거든요~ :)
#. 10
고동 판매점!! 여자 사장님이셨는데, 건강 오뎅탕도 마구 퍼먹으라고 해주시고~(물론 구매자에 한하여^^*)
성격도 좋으세요. 가격흥정의 달인인듯~ ㅎㅎ 애교를 부리면 1,000원정도는 빼주실지도 모릅니다. ㅎ
다음에 또 가서 고동 먹고 와야겠어요~ 자꾸 생각나네요..ㅜㅜ
#. 11
돌아오는길에 일몰 때라 정말 멋진 광경을 목격했습니다. 정말 멋지더라고요. 이때가 한 저녁 6시쯤 됐을거에요.
사실 이곳에 오기전에 낚시터라는 곳을 갔었는데 바다낚시가 아니라 바다 근처에서 물 가둬놓고 하는 낚시터
였습니다. 좀... 아닌것 같아 바로 나와버렸지만~ 아무튼~
#. Bonus 영상 1
이상으로 오늘 포스팅을 마칩니다.
아! 올해는 영흥도 여행 한번 가보시는건 어떠세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