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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취미활동

포천 백로주 유원지 캠핑장. 국내 얼마 없는 선착순 캠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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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착순이라 마음에 들고 나무 그늘 없이도 편한 캠핑이 가능했다"


난 캠핑이라고 하면 무조건 계속과 우거진 숲을 선호한다. 그래서 보통을 월악산 계속이나 적어도 나무가 크고 그늘진 곳을 찾아 다녔는데 지난 주 백로주 캠핑장을 가보고 그 편견을 조금은 깰 수 있었던 계기가 된거 같다. 


# 캠핑장 커피는 역시 카누


#잔디 광장 사이트였는데 처음엔 당황스러웠다. 

: 물론 백로주 캠핑장에는 나무 그늘 아래나 잔디 광장이 아닌 구석진 사이트가 있었는데 이 캠핑은 이상하게 아주 넓은 잔디 사이트에서 캠핑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마도 밤하늘에 별이 쏟아지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조금 했던 것 같다. 


아직 완연한 봄은 아니었지만 햇살이 너무 따뜻했고 바람도 적당히 불어주니 나무 그늘 없이도 쉬기에 기온이 적당하더라. 아마도 잔디 사이트는 3-4월 이후로는 너무 더워서 캠핑 시 어려움이 있을 것 같다. 타프가 있다고 하더라도 뜨거운 열기가 그대로 올라 오지 않을까? 


#넓직 넓직한 잔디 광장 사이트

: 그래 사이트도 광활하고 사이트 간격도 괘 있어서 쾌적하긴 했다. 근데! 이 백로주 캠핑장의 최대 단점이 하나 있다. 바로 캠핑장 옆으로 양돈장 같은 큰 축사가 있는 듯한데 시간 별로 "가축 ㄸ 냄새"가 밀려온다. 그때마다 곤욕이다. 그리고 전기를 사용할 수 있는 지점이 따로 있기 때문에 결국 그 근처로 사이트가 하나 둘 구축되기 시작한다. 자리 좋다고 가봐야 전기를 사용할 수 없어서 먼저온 사람들 근처에 사이트를 구축하게 된다. 


참고로 잔디 사이트 바로 옆으로 재래식 남/녀 화장실이 있고 약 50~60미터 뒤로 개수대가 있다. 몇번 와본 지인의 말에 의하면 여름에 잔디가 많이 자라고 벌레가 많다고 한다. : > 근데 특이했던 건 이 캠핑장에는 젊은 이들이 엄청 많다. 특이한 텐트, 클래식 SUV 등등 뭔가 힙한 친구들이 많이 찾는다. 서울 근교고 차량으로 오기 편해서 그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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