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바라기 썸네일형 리스트형 초보아빠일기, 어린이집에 보낼 생각을 하니 마음이 아프다 와이프 출산 후 177일 동안 다원이는 잘 자랐다. 먹는것도 잘먹고, 잠도 잘자고, 웃기도 잘 웃고, 캠핑도 따라다니고... 그리고 어제 와이프로부터 복직이야기와 다원이 어린이집이야기를 듣고 나서부터 내 마음 한켠에 울적한 마음이 생기기 시작했다. 아직 어린것이 와이프와 종일 떨어져 지낼일을 생각하니 그런것이다. 엄마랑 아웅다웅하면서도 더 많이 웃고 살 부비고 지내는게 좋을 것 같은데 그래야 행복할 것 같은데 떨어져야야만 한다는 사실에 마음이 그저 무겁기만 하다. 내가 좀 더 많은 월급을 받았으면 이런 현실이 오지 않았을까? 아니면 팍팍한 서울생활을 접고 고향이나 처가로 내려가 조금이라도 주택에 대한 부담을 덜고 살면 이렇게 되지 않아도 되는 것일까? 부족한 나 자신으로 인해 괜히 우리 가족이 덜 행복해..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