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라이프, 캠핑용 침구류는 어떤게 필요할까?

"내게 필요한 캠핑용 침구류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동계 캠핑, 하계 캠핑 또는 간절기 캠핑시 어떤 침구류가 있으면 좋을까? 초보캠퍼들의 고민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기 위해 포스팅을 남겨 봅니다. Go~

1. 사각 침낭

직사각형 모양으로 생긴 침낭이다. 양면의 패널을 떼었다 붙일 수도 있고, 동시에 두개의 침낭을 붙여서 사용할 수도 있기 때문에 확장성이 뛰어 납니다. 또한 바닥 매트 대용으로 넓게 펼쳐서 사용이 가능하며 봄 가을 겨울(?)까지 활용이 가능하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라고 할 수 있다.

장점: 3계절(봄,가을,겨울)용으로 사용이 가능하다.

단점: 보온성이 머미침낭에 비해 떨어진다.

2. 머미(Mummy) 침낭

사람이 안으로 들어 갔을 때 노출공간을 최소화시켜 보온력을 극대화한 침낭으로 극지방이나 등반하는 다큐멘터리에 주로 등장하는 침낭입니다. 그런 만큼 동계용 또는 초봄의 침낭으로 사용하기에 적당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하지만 보통 성능이 좋은 머미 침낭은 가격대가 어마무시하기 때문에 쉽게 접근하기 힘든 아이템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최근엔 어떨지 모르겠네요. 구매시 충전재 확인과 방수, 발수 기능을 잘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장점: 보온성이 뛰어나다.

단점: 초봄 이후로 사용이 거의 불가능하다. 너무 두꺼워요.

3. 매트리스

캠핑시 이너텐트 바닥이 울퉁불퉁하거나 자갈이 조금 깔린 경우 포근한 잠자리를 만들기 위해 사용하면 좋습니다. 캠핑 스타일에 따라 틀리겠지만 일반적을노 거의 필수용품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매트리스는 보통 발포(엠보싱) 매트리스와 P.E폼 매트리스로 구분할 수 있고요. P.E폼 매트리스의 경우 보통 해바라기 매트리스로 알려져 있는 제품입니다.

발포 매트리스

장점: 가볍고 부피가 적다.

단점: 압력으로 인한 두께 변화가 쉽게 온다.

해바라기 매트리스

장점: 두껍다. 오랫동안 사용이 가능하다.

단점: 부피가 크고 발포 매트리스에 비하여 무게가 나간다.

4. 에어 메트리스

공기주입식으로 바닥의 냉기와 거의 완벽하게 분리될 수 있는 장정이 있습니다. 동계나 초봄 늦가을 캠핑에 유용합니다. 다만 두개이상 깔지 않으면 이너텐트 내 공간이 애매해져서 불편을 겪을 수 있으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장점: 보온력과 푹신함(쿠션감)을 보장 받을 수 있다.

단점: 공기주입 시, 배출 시 귀찮음. 에어 메트리스는 에이스가 아니기 때문에 옆사람의 취침을 방해 할 수 있음.

5. 하드형 에어 매트리스

일반 에어매트리스와는 다르게 공기를 주입하면 딱딱해 지는 매트리스 입니다. 출렁거리지 않으면서 편안한 자리를 제공하지만 무게가 무겁고 보통 이런 제품들은 가격이 만만치 않다는 사실입니다. 개인적으로 매트리스는 그냥 발포 매트리스나 해바라기 매트리스면 충분해 보이네요. ^^

장점: 울퉁불퉁한 캠핑 지역에서도 편안한 자리를 제공해 준다.

단점: 무겁다, 가격이 너무 비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