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트코에서 괜찮은 냉동 낙지볶음밥을 발견하다
코스트코에서 반신반의 하면서 낙지 볶음밥과 새우 볶음밥 두 봉지를 사가지고 왔어요. 과연 맛이 어떨지 궁금하기도 하고 스테이크 굽는거 외엔 다른 요리를 할 줄 모르는 남쟈라... 쉽게 한 끼 해결을 하고자 조리를 시도해봅니다.
제품명은 "The 낙지 볶음밥"이고요 이 글은 지극히 제가 제돈으로 사서 먹어보고 쓰는 글입니다. ^^;; 포장은 그냥 저냥 고향만두랑 비슷합니다.
낙지는 베트남 산이고요 쌀은 국산이네요. 새우도 베트남 산이던데 베트남이 해산물 천국인가 봐요.
조리 방법은 매우 쉬워요. 아래 보이는 사진 설명과 처럼 그냥 냄비나 후라이팬에 넣고 강불 > 중불 순서대로 데워주시면 됩니다. 오늘저는 계란 후라이를 곁들여 먹을 예정.
총 5봉지가 들었고 한끼에 한봉지씩! 양은 넉넉합니다. 양은 참 듬직하네요. 국내 마트에도 이런류의 제품이 있을거 같은데 양이나 가격면에서 어느정도일지~ 예상하건데 가격대비 불만족 스럽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요~~ 불신 불신~ ^^
낙지가 그렇게 많은건 아니니 너무 기대는 하지 마시고요~ 그래도 한끼 식사에 먹을만큼은 들어 있는거 같더라구요.
자~ 조리 방법대로 기름을 두르고~ 아 저는 올리브유를 넣었습니다. 강불로 냄비를 데워줘요.
바로 낙지 볶음밥을 넣고 데워줍니다. 귀찮으신 분들은 전자렌지에 그냥 돌려도 된다니까 그렇게 해보시고요. 저는 살작 태워 먹으려고 이렇게 가스렌지에 하는거라~ ^^ 계란 후라이도 해야하기에~
짠! 완성. 조촐하지만 한끼 식사로 부족함이 없어 보이죠? 김치 정도만 있으면 끝!!
너무 심플한 밥상 같기도 하네요. 와이프가 출산으로 조리원가있으니 이렇게라도 먹고 살아있어야합니다. ㅜ.ㅜ
맛은 매콤, 낙지 싯감 좋고요. 양은 조금 부족한거 같지만 나름 괜찮은 한끼 식사였습니다.
다음 포스팅은 새우 볶음밥으로 해볼께요. 즐거운 주말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