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ading
본문 바로가기

ㆍ정보의 홍수

역대 수능만점자 공부최강자들 정보와 어록, 최근 근황 알아보기

반응형

"수능만점자는 과연인간일까? 공부잘하는 외계인이 아닐까? 참 궁금하다"

 

시작을 마치 질문처럼 던지긴 했지만 결과적으론 역대 수능 만점자들도 사람이고 누구보다 더 공부를 위해 노력을 많이 한 사람들임에 틀림없습니다. 이번 포스티에선 역대 수능 만점자들의 정보와 최근 근황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저녁에 갑자기 저도 궁금해져서 인터넷 뒤져가며 공부하면서 글을 남깁니다. 

 

01. 1999학년도 수능만점자 오승은 씨

최초 수능 만점자 오승은

오승은씨는 대한민국 수능 역사상 최초의 만점자라는 칭호를 가지고 계신분입니다.

오승은씨 어록을 보면 "모르는 문제가 없었다", HOT 좋아하냐는 질문에는 "HOT가 뭐죠?"라고 되물어 수능만점자 계에선 나름의 전설적인 일화로 남아있다고 합니다.

 

그녀는 당시  한성과학고등학교 출신으로 당시 수능점수 만점인 400점을 맞았고  최초 수능만점이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이후  "오승은의 수능 노트"라는 책을 출간하기도 했습니다. 대단!!! 최근 근황을 찾아보니 하버드 대학교 병원의 쿠쉬너연구소 연구원으로 재직중인것으로 확인됐습니다. 

 

02. 2009학년도 수능 역사상 가장 어려웠다는 시기에 만점을 받은 박창희 씨

최초 수능만점자인 오승은씨 이후 2007/2008년도까지 만점자가 나오지 않다가 2009년 수능에 서울 환일고등학교 출신인 박창희씨가 수능만점을 기록하면서 뉴스에 나오게 되었습니다. 다시 이슈가 될만한 발언들이 몇가지 있었는데요. 

 

"하루에 6시간씩 충분한 수면을 취했다", EBS 문제집이 정말 많은 도움이 되었다" 등의 어록을 남겼습니다. 하루 6시간씩 잤다는 발언으로 많은 사람들이 박창희씨를 더욱 인정하게 된 계기면서도 4당5락을 믿으며 수면부족과 싸우는 수험생들에게 시기와 질투를 받게된 유명한 어록이라고 합니다. 

 

최신 근황을 찾아보긴 힘들지만 서울대 의대로 진학하였고 2015년도에 의사 국가시험에 합격했다고 합니다. 

 

03. 2000학년도 수능만점자 박혜진 씨

수능만점자 박혜진씨

2000학년도에 유일한 만점자인 박혜진씨도 하루에 수면은 6-7시간을 했다고 합니다. 만점자들이 생각보다 잠을 잘자는 편인가봅니다. 깨어있을때 초! 집중을 잘해서 그런가... 수능 만점이 후 인터뷰에서는 아주 평범한 어록을 남기기도 했는데요 다음과 같습니다. 

 

"특별한 공부 방법은 없고 학교 공부에 충실했다" 정도가 어록으로 소개할만하지 않나 싶어요. 

 

근황은 역시나 아주 최근 내용은 없고 서울대 법대 진학이 후 유명 법률 사무소에 근무하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몇몇 기사에서는 해당 근무지에서 퇴사했다는 내용도 볼 수 있었습니다. 

 

 

04. 총 30명의 만점자가 나온 2012학년도 수능만점자 중 김승덕 씨

2021년 수능에서 7과목 만점을 받은 전주 상산고등학교 출신인 김승덕 씨입니다. 훈훈한 외모의 우등생으로 사람들에게 당시에 엄친아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고 하네요. 다른 이야기지만 전주 상산고등학교는 수학의 정석 저자인 홍성대씨가 설립한 학교라고 합니다. 역시... 선후배가 대단한걸 보니 공부기운이 넘치는 학교였나 봅니다. 

 

어록으로는 "고3때 하루 최소 12시간씩 공부했고 당연히 주말을 없었다. 체육대회 빼고 한달에 한 번도 쉬지 않았다"라는 말을 남겼다고 합니다. 정말 대단하네요. 

 

근황으로는 서울대 경영학과 진학 후에도 우등생으로 장학금을 받으면서 다녔다고 합니다. 최근까지 소식으로는 블록체인에 관심이 많아 관련 회사에서 일을하기도 했다고 하는데요 마지막 소식으로 스타트업을 준비중이라고 하네요. 지금은 창업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05. 2013학년도 수능 만점자 이민홍 씨(좌), 서준호 씨(우)

수능만점자 이민홍수능만점자 서준호

원주 고등학교 출신인 이민홍 씨는 학창시절에 굉장히 예의바르고 항상 열심히 하는 걸로 주변 선생님들께 칭찬받는 학생이었다고 합니다. 출신학교 화학 선생님이 자기보다 화학을 더 잘안다고 할 정도로 열심히 학생이었던거 같아요. 

만점 비결을 물어보니 다른 친구들과 똑같이 학원다니고 인터넷강의도 들었다는 평범한 답을 내놨었습니다. 

어록으로는 "아는 것만 다 나와 운이 좋았다"라고 전했는데요. 아니 얼마나 열심히 했으면 아는것만 나와... ㅜㅜ 

 

반면 포항 동성고등학교 출신인 서준호 씨는 이런 말을 남겼다고 합니다. "학원을 다녀본적이 없다. 수업시간에 집중한다는 기본을 지켰다"고 말이죠. 

 

아무튼 둘다 너무 대단해 보입니다. 

이민홍 씨는 연세대학교 의예과로 진학을 했고 서준호 씨는 연세대학교 경영학과로 진학을 했다고 하네요.

 

반응형

 

06. 2014학년도 수능 만점자 하형철 씨

출처 - 모티뷰

하형철 씨는 서울 중동고등학교 출신으로 2014년도 수능만점자 입니다. 하형철씨는 인터뷰에서 유니세프에서 아이들을 돕는 사람이 되는게 꿈이라고 했다는데도 공부도 잘하고 마음씨도 아주 좋은 사람인거 같아요. 

 

서울대학교 정치외교학부로 진행하여 5급 행정고시에도 합격했다고 하네요. 꿈에 다가가기 위한 과정일거 같은데 앞으로 더 잘되서 불우한 아이들은 많이 도울 수 있는 분이 되길 바랍니다. 

 

07.  2015학년도 수능만점자 이동헌 씨(좌), 이혜원 씨(우)

출처 - SBS 스페셜(좌)

2015년도에는 수능만점자가 29명이나 나온 해였습니다. 그중 만점자인 부산 대연고등학교 출신의 이동헌씨와 백영고등학교 이혜원 씨에 대한 소개인데요. 아시는 분도 있겠지만 이동헌 씨 같은 경우에는 수능 만점자임에도 불구하고 현재 대한민국 입시제도, 한국 교육에 대한 비판의 글을 SNS에 올려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이동헌씨는 서울대학교 경영학과로 진학을 하였고 이혜원 씨는 성균관대학교 글로벌 리더 학부로 진학했다고 합니다. 아마도 이동헌씨는 학업을 이어갈거 같고 행시에 합격한 이혜원씨는 행정가의 길을 가고 있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08. 2017학년도 수능 만점자 이영래 씨(좌), 김재경 씨(우)

수능만점자 이영래수능만점자 김재경

2017년도 수능만점자들에게선 기존에 다른 만점자들과는 다른 개성이 느껴졌습니다. 뭐냐구요? 바로 어록이 참 독특하다는건데요 울산 학성고 출신인 이영래씨의 경우에는 "I.O.I 전소미의 무대를 보며 긴장을 풀었다"라고 답했고 성공한 아이돌 덕후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고 하네요. 용인한국외대부고 김재경씨는 문제적 남자에 출연하여 "지드레곤을 좋아한다"고 발언한게 화재가 됐습니다. 

 

09. 2018학년도 수능만점자 민준홍 씨(좌), 강현규 씨(우)

대원외고 출신인 민준홍씨는 훈훈한 외모로 준홍 프린스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다고 해요. 다양한 공부 어록을 남겼는데요 "수능 당일처럼 시험 시간에 일어나고 공부하거나 그날 먹을 점심, 청심환을 미리 먹어보는 것이 필요하다", "긴장에 최대한 자기 자신을 익숙하게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라는 조언을 남겼다고 합니다. 

 

대구 운암고 출신인 강현규 씨는 인터뷰에서 다른 생각이들 때 어떻게 하냐는 질문에 "다른 생각을 안해봐서 모르겠다"라는 어록을 남겨서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고 해요. 공부만 좋아하는 외계인이 아닐까 의심이들 정도네요.  공부 방법도 이야기는 해줬는데 "인터넷강의가 강제성이 없이 자율적으로 학습할 수 있어서 좋았다", "이국종 교수처럼 되고 싶다"라는 말을 남겼습니다. 

 

민준홍씨는 서울대 경제학부로 진학했고 강현규씨는 서울대 의예과로 진학해 공부하고 있다고 합니다. 

 

 

10. 백혈병을 이겨낸 2019학년도 수능만점자 김지명 군

수능만점자 김지명 군

2019학년도 수능만점자 김지명군은 어릴적 백혈병을 앓던 학생이었다고 합니다. 12살에 3년간 백혈병 투병 생활을 하였고 인터넷 자습만으로 수능에 만점을 받아서 화재가 되었습니다. 중학생때는 학교보다 병원에 간날이 더 많았던 지명군인데도 불구하고 수능 만점을 받는 기적을 만들어 냈었네요. 

 

인터뷰에서 "사실 할 수 있는게 공부밖에 없었다"라는 말을 남겼다고 합니다. 뭔가 대견하면서도 안타까운 발언이었다고 생각을 해요. 다만 이제는 완치 됐다고 하니 다행이 아닐수 없습니다. 현재는 서울대 의예과에 재학중이라고 합니다. 

 

11. 2020년 수능 만점자 송영준 군

"제가 집은 가난하지만 노력은 누구한테 뒤쳐지지 않을 만큼 했다"라는 말을 남겨서 감동을 준 만점자 입니다. 어려운 가정환경 속에서도 꿋꿋히 공부한 영준군은 현재 서울대 자유전공학부로 합격했다고 하네요. 

 

"내 노력이 질 리가 없다"라고 되새기면서 오기와 끈기로 공부를 했다고 해요. 인터뷰에서 검사가 되고 싶다고 했고 최종 목표로 로스쿨 진학이라고 말을 남겼습니다. 2020년에는 "공부는 나를 배신하지 않는다"라는 책을 출간하기도 했습니다. 

 

올 해는 과연 수능만점자가 나올지 어떤 친구가 만점을 받게 될지 궁금해집니다. 

전국에 모든 수험생 여러분 마지막 순간까지 힘내세요!!!! 포기하지마!!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