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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취미활동

대박난! 타미야(TAMIYA) 미니카 구매 및 경기 출전 후기 그리고 경기 노하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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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첫 출전에 우승이라니.... 대박"

 

지금 다니고 있는 큰 아이  태권도장에서 미니카 대회를 한다고 하여 일단 참여 신청을 하고 부랴부랴 뒤늦게 미니카 구매에 나섰습니다. 이리고보 저리봐도 역시 타미야 제품 밖에 없어 보였고 실제 당일날 가보니 45명중 43명은 타미야만 있더군요. 

 

나름 매의 눈으로 추가 용품 구매하기도 귀찮고 해서 한번에 구매할 수 있는 몰을 찾아 나섰다가 다행히 한번에 전부 살 수 있는곳이 있길래 구매 진행 했어요!

 

구매한 제품은 M4 블래스트 애로우 제품입니다. 이 제품은 MA 바디에 토크튠 모터, 구동기 비율이 3.7:1, 중경의 슈퍼하드한 바퀴와 타이어로 구성되어 있더라구요. 근데 제 글을 보시면서도 어? 뭐이리 복잡해? 이러시는 부모님이 계실 수도 있겠네요. 음... 저도 몰랐는데 세상이 변한 만큼 미니카도 엄청나게 구조적이고 체계적으로 바껴서 모델마다 다 다르더라구요. 예전엔 관심이 없어서 몰랐는데 이번에 저도 제대로 알게 된 계기가 되었어요. 

 

1. 블래스트 애로우 부품 모음 사진

아빠 욕심 때문에 최상급 모터까지 구매해버렸지만 실제로 사용된적은 없습니다. 결론적으론 이게 정말 굿 초이스 되었습니다. 이건 뒤에 다시 설명드리겠습니다. 

 

바디에 대해 조금 설명을 해드릴께요 

 

AR: 고성능 고강도 섀시 바디, 하단 배터리 교체, 빠른 셋팅 장점. 

FM/FA-A:  무게 밸런스 좋은 프론터 모터 섀시, 무게중심이 앞에 있어서 이탈 방지 및 점프시 좀 더 안정적인 주행 가능

MA: 모터가 차량 중앙에 위치. MS와 AR의 강점을 가진 섀시

MS: 비틀림에 강한 고강도 섀시. 정비성우수. 파츠 업그레이드 용이

VS: 경량, 고성능 섀시. 구동효율을 끌어 올렸으며 오래된 섀시 타입. 공인대회에서 많이 사용.

 

2. 고 퀄리티 스티커

여느 싸구려 미니카의 스티커랑을 퀄리티가 다릅니다. 잘 붙고 말려들어가지도 않고 광택이 나는게 정말 멋있습니다. 난이도도 그렇게 놓지는 않고 적당히 잘 붙여도 멋이 납니다. 

 

3. 최상급 모터: 마하대쉬 모터 프로

구매하면서 가장 많이 고민하던 핵심 부품입니다. 속도가 빨라야한다는 생각에 구매를 하게 되었고 우선은 기본 모터를 장착하고 시합 당일 상대 선수들 컨디션을 보면서 교체해주려고 그대로 보관했어요. 이 결정이 나중에 신의 한 수가 됩니다. 

 

마하대쉬 프로는 RPM만 보더라도 20,000-24,500 입니다. 제가 시중에서 본 초보자용 모터 RPM 중에는 최상이었던거 같아요. 뭐 이것보다 더 좋은게 많겠지만 그 이상 되는 제품은 선수들이나 진짜 진심으로 대회에 나가시는 분들이 이용을 하실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구매 실패 아닐까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 

 

4. 당일 태권도장 미니카 경기 장면

약 45명정도의 어린 친구들이 참여를 한 대회였어요. 참가 선수들만 보자면 규모가 어느정도 있는 정통(?) 있는 대회라고 할 수 있겠네요. 실제로 주기적으로 대회를 열어서 이렇게 아이들에게 즐거움을 주시고 계시기도 하고 오래전부터 진행을 해오셨다고 합니다.  쵝오!!

 

5. 대회 우승!! 그리고 트랙 영상 & 노하우!

우선 아래 영상을 한번 볼께요!

마지막 결승 장면인데 블래스트 애로우 주행상태를 보시면 스피드와 점프시 안정감을 그대로 가져가고 있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경기내내 정말 안정적으로 주행해주었어요. 물론 스피드도 괜찮았고요. 

 

여기서 노하우 들어갑니다. .../

1. 점프 트랙에선 하이엔드급 고성능 모터를 사용하면 안됩니다. 엄청난 속도의 미니카들은 전부 코스 이탈하여 실격! 코너링에서 못빠져 나오고 구르거나 점프를 너무 멀리 뛰어서 이탈 등 난리도 아녔어요!

2. 첫번째 사진 오른쪽아래 부품 필요. 이부분이 뭐냐면 브래이크 패드를 장착할 수 있도록 고안된 부품입니다. 오르막 점프시 브레이크를 잡아주어 아주 안정감 있는 점프 및 착지를 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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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시작부터 결승까지 정말 빠르고 안정적으로 주행해주었기에 우승할 수가 있었어요. 첫출전에 첫 우승이라니 아이에게 정말 좋은 경험과 추억이 됐습니다. 물론 저도 응원하고 좋아하느라 목이 다 쉬었네요 ㅜ.ㅜ 기쁨의 목쉼!!!

 

6. 마지막으로 동네 친구와 함께 우승한 사진으로 마칩니다. 

- 저희 아이는 스피드전 우승

- 동네 친구는 거북이전 우승

축하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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