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이동 먹거리타운안에 팀회식하기 좋은 양고기 맛집! 징기스"
맨날 족발 아니면 삼겹살만 먹다가 왠일로 회식장소를 양고기 집으로 잡았다길래
일단 별다른 기대 없이 Go~해 본다.
그런데... 오!
가게 대문부터 맛집의 포스가 흐르는게 왠지 시작부터 기대가 되는 양꼬치집이다.
"북해도식양육전문"
양고기는 건강에 좋다고 좋다고 한다. 맨마지막 글귀를 잠시 들여다 보자!
술중독, 독성해소, 장내 해독 살균까지... 술집안주로는 양고기가 최상인듯하다.
맛집의 기운이 느껴졌는지 같읕 팀 동료의 발걸음이 무척이나 가볍다.
사실은 와이프를 벗어나 술자리를 갖는 유부남의 작은 행복이랄까~
..... 물론 난 아니다.
징기스
사실 모르겠다. 무슨 말인지....
우리는 일단 모듬 세트를 주문했다. 구이용 채소들이 등장하는데
바구니에 담와 와서 그런지 매우 정갈한 느낌을 준다.
그 다음은 양고기와 함께 먹는 소스 및 토핑들!
땅콩은 그냥 먹어도 맛이 참 좋다.
요건 양고기에 직접 찍어 먹는 소스들.
난 개인적으로 소금이나 일반 양고기집 쯔란에 소금간한걸 좋아한다.
이건 양갈비를 구워놓은건데 입안에서 살살 녹는다.
굿잡!!! 역시 양갈비가 맛있지.
양갈비를 싸먹는 건데 직원분이 직접 한명 한명에게 정성스럽게 싸준다.
왜냐면 우린 먹는 방법을 모르니까 그렇게 먼저 선보여주고 알아서 먹으면 된다.
방울토마토도 올리고 그렇게 이것 저것 넣은 다음에 아까 보였던 하얀색 드레싱? 소스를
마구마구 넣어주면 완성!
이쁘게 찍어 본다고 신경쓴 장면인데 어떤지....
그리고선 한 입에 쏙 넣으면 된다.
이건 뭐였는지 잘 기억이 안난다. 하여튼 뭔가 준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우삼겹 같은 양삼겹과 죽순 그리고 고추가 나오는데
샤브샤브처럼 먹었었나... 아무튼... 이것도 기억이 가물가물하다...
아무튼 분위기도 좋고 조용하고 직원들도 친절하고 고기도 맛있고 굿!
다만 가격이 조금 비싼데... 정신없이 먹다보면 주머니 꽤나 털릴거다.
추척!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