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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맛집, 멋집,그집

[명동맛집] 서울 도심속 대만의 향기, 딘타이펑! / 샤오롱바오 / 홍샤오뉴로미엔 / 만두 맛집 / 우육탕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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딘타이펑: 鼎泰豊 정태풍 - 크고 풍요로운 솥 이라는 뜻이다.

작년 여름 8박9일 대만 여행을 다녀온 뒤 서울 명동에 있는 딘타이펑을 찾았다. 딘타이펑은 대만 타이베이시에 있는 유명한 음식점이다.
아니지... 전세계에서도 인정받는 10대 음식점에 속해있는 그런 곳이다. 사람들에게 많은 인기를 얻어 서울과 홍콩 등지에 체인점이 우후죽순으로 생겨났다.

대표적인 음식으로 샤오롱바오가 있는데 일종의 만두로 만두피 안에 고기 육즙이 많이 베어있어 독특한 맛과 향을 즐길 수 있는 음식이다. 
개인적으론 타이페이에 있는 딘타이펑의 샤오롱바오가 더 향이 좋았다. 덜 느끼했다고 해야하나... 

아무튼 오늘은 서울 도심속에 숨겨진 대만의 향 가득한 딘타이펑을 포스팅 하려고 한다.

아! 많은 음식을 전부 소개해 주고 싶지만 어디 맛집 탐방이 그렇게 호락호락한가.... 주머니 사정 봐가면서 ^^)a
우선 가장 대표적인 음식 샤오롱바오와 대만하면 빼놓을 수 없는 우육탕면인 홍샤오뉴로미엔을 소개해 보도록하겠다.

명동 딘타이펑의 간판과 입구 전경이다. 예전에 아무것도 모르던 시절 이곳을 봤는데 상당히 음식이 비쌀것이다라는 편견이 생겼다. 아마도 살짝 고풍스럽고 있어보이는(??)듯한 인테리어 때문이었으리라. 하지만 쫄지 말고 들어가보자. 그리 비싸지 않은 곳이니~^^)b

 
          



기본적으로 셋팅 되는 것은 간장 소스와 저거.. 오이? 절인 오이?  아무튼 두 종류를 내어 오는게 전부다. 간장에 있는 정체 불명의 줄기를 샤오롱바오에 조금씩 올려먹으면 고기 육즘의 느끼함을 조금이나마 없앨 수 있다. 오늘은 상당히 안가보고 남의 블로그 가서 사진 퍼온다음 설명하는 듯한 기분이 든다. 명칭을 잘몰라서...ㅜㅜ

         



샤오롱바오 부터 소개해 보자. 아래 정보는 딘타이펑 홈페이지에서 캡춰해서 가져온 이미지다. 샤오롱바오의 가격은 8,800원이다. 세계적으로 이름난 유명 식당의 요리치곤 싼편이지 않을가?  어쨌거나 뭐 요리의 출처는 대만, 돼지의 출처는 국내산... 근데 왠지 국내산 돼지라고 하니까 꺼름직하다. 얼릉 구제역 기억이 사라지기를..

 

 

          

  
        
             

위 좌측 사진은 샤오롱바오가 담겨 나온 모습이고 우측 사진은 샤오롱바오의 피를 터트렸을 때 육즙이 나와있는 모습니다. 먹어본 입장으로서 사진만 봐도 느끼함이 느껴진다. 하지만 느끼한게 땡길때 저 육즙을 쪽~ 하고 빨아먹으면 정말 경험하기 힘든 느끼함의 감동을 맛보게 될 것이다. 느끼하지만 맛이 있으니까 용서가 되는 음식이 바로 샤오롱바오다.


중국영화를 보면 길거리에 사람들이 앉아서 무언가 먹는 장면을 자주 목격할 수 있다. 물론 대만영화에서도 종종.. 그만큼 면요리가 유명하고 많은 사람들이 즐기고 있는 음식이라고 보면 되겠다. 우리나라에서 엄청난 사람들이 라면 끓여먹거나 분식점에서 라면 시키는 것과 같다고 보면되려나? 근데 우육탕면이 라면보단 건강에 좋겠지 ㅜㅜ..

아무튼... 아래 메뉴 설명도 딘타이펑 홈페이지에서 캡춰해온 이미지다. 횽뉴탕미엔의 가격은 7000원이고 이정도 가격에 상당히 괜찮은 육수의 우육탕을 먹어 볼 수 있다. 또한 한국 식당에서 볼 수 없는 거대한 우육탕 고기까지....고기를 I Love~하는 나로썬.. 흐믓흐믓!!

          

          

 
국물 맛이 정말 깔끔하다. 명동에서 술한잔 마시고 딘타이펑가서 우육탕면 한그릇 먹고 싶어질지도 모른다. 그러나 음주 후 딘타이펑 방문은 민폐니 그런일 없도록 주의하자!

뭐 오늘도 역시나 나의 허접한 포스팅은 이정도?  아래는 뭔가 살짝 아쉬움이 남아 만에서 찍어온 샤오롱바오 사진과 우육탕면 사진을 함께 올려보려고 한다.

왼쪽 사진은 타이페이 딘타이펑의 입구 모습이다. 사람들이 뭔가 겁나 열심히 음식을 만들고 있다. 실험하고 있는 사람들 같아 보이기 하고 아무튼 독특한 모습.. 그리고 오른쪽 사진은 샤오롱바오 사진이다. 겉모양은 다를게 없지만 맛은 명동의 그것보다 깔끔하면서 담백했다.

          

 

           
아래 사진은 우육탕면인데 딘타이펑 우육탕은 아니고 타이동에 있는 한 일반 식당에서 주문한거다. 그냥 보기만해도 맛있어 보인다. 아 배고파... 지금 시간 새벽 1시 25분..... 오른쪽 사진은 뽀나스 사진, 뤼다오에서 먹은 날치구이다. 태어나서 날치를 처음보고 처음 먹어봤다. 상당히 두툼한 살코기 부분이 많고 느끼하지 않으면서 담백한게 맛있었다. 그러고 보니 대만은 허술한 식당을 들어가도 음식이 정말 마음에 들게끔 나오는것 같다. 
지금보니 날치 옆에 오렌지로 데코도..ㅡㅡ); 우리나라 생선구이 집에서 상상할 수 없는 모습이다.

          



마지막에 포스팅 내용이 삼천포로 빠짓기분이 있긴하지만 어쨌거나 명동의 딘타이펑은 한번쯤 가서 먹어보길 권유하고 싶다. 뭐 물론 음식 맛이 완전 짱이에요! 라고는 못한다. 개개인의 입맛과 취향이 있으니..^^ 그래도 뭔가 만두와 고기의 육즙! 시원한 우육탕이 생각나는 날이 있거든 가보라. 적어도 실망하지는 않을 것이다. 

끗~~~~~~~~~~~! 

연락처: 02-771-2778
주소: 서울 중구 명동2가 104

대만
국내도서>여행
저자 : 시공사편집부
출판 : 시공사(단행본) 2009.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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