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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여행 떠나기

[아빠와 아들] 다원이와 킥보드, 귀여리 벚꽃길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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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아쉬운 벚꽃길이었고 아이와 가기에 좋지 않았다"

 

비가 와서 흐린날이었지만 주말인데 집에만 있기엔 너무 시간이 아까웠다. 

다원이와 다원이 킥보드를 챙겨서 벚꽃구경을 떠나기로 해본다. 

 

귀여리, 원래는 그 주변에 팔당 물안개 공원이 유명한 곳으로 귀여리를 그 옆에 작은 동네 개울가 뚝방길이 있는 동네이름이다. 벚나무거 크고 개울이 있다길래 많은 기대를 하고 떠나봤다. 

 

 

멋진 여행이었지만 아이들과 다니기에는 차들이 너무 많이 다니고 생각보다 짧은 벚꽃길이라 실망이 컷다. 초입에 마을분들이 운영하시는 간이 식당이있는데 잔치국수맛이 일품이다. 가격은 조금 비싼듯했지만 감성이 뇌를 지배하면 사먹게 되어있다. 추천!

 

언제나 함꼐하는 다원이와 킥보드

 

개천쪽 뷰만 보면 정말 여느 벚꽃길 관광지 뺨칠정도다. 
오래된 벚나무라 그런지 벚꽃들도 큼직큼직하다

 

그리고 초입에서 허기진 배를 달래기 위해 잔치국수 한그릇을 사먹어 본다. 인심 좋게 생기신 분들이 음식을 준비하시고 손님들도 꽤 많다. 다만 가격이 좀... 카드는 안되니 현금을 꼭 준비하도록 하자. 

동네 잔칫날 같은 분위기, 비까지 와서 그런지 더 잘 어울렸다. 
정말 심플했지만 맛있었던 잔치국수.

 

코스는 정말 마음에 들지 않을 정도로 실망이었고 차도 많이 다니는 곳이다. 하지만 사진과 영상에서 보다시피 시골길이라는 정서적인 요소와 벚꽃이 어우러져 그 부분만은 볼만하다. 물론... 실망할 가능성이 더 높은 곳이지만....

 

물안개 공원을 방문하고 시간이 된다면 방문해보는 쪽으로 추천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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