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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아이템

원더폴드 웨건 W2 실제 구매 및 아들 둘 태우기 사용기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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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건계의 레인지로버 원더폴드 웨건 W2 구매"

 

표현이 너무과도 한가 모양을 본 그냥 마차 같습니다. W2 제품과 W4 제품이 있는데 길이는 비슷하고 폭이 다릅니다. W2의 경우 정말 딱 혼자 앉기 좋은 사이즈고 W4의 경우 둘이 좁게는 앉을 수 있을 정도는 됩니다. 

 

1. 기본적인 구조와 공간에 대한 소개

보시는 것처럼 원더폴드의 가장 특징적인 모습입니다. 마차와 같은 가림막이 그 특징이고 웨건의 깊이가 다른 웨걸들의 2배 정도 됩니다. 그래서 아이들이 타다가 떨어지거나 뛰어 내리는 것을 방지하기가 여느 제품보다 뛰어 납니다. 

물건 수납 바스켓의 위치는 원하는 곳으로 이동이 가능합니다.

 

너무 곤히 자서 깨우지도 못하고 와이프와 첫 째 그리고 장모님과 함께 롯데월드타워 31층에서 즐거운 식사를 했습니다. 넌 잘때가 젤 이뻐! 잘때가 천사야!!! : > 

 

2. 손잡이 조작

손잡이 높이나 각도는 보시는 것과 같이 동그란 부분을 눌러서 약 90도 범위 내에서 조작이 가능합니다. 부모님의 키나 위치 장소에 따라서 변경을 해서 사용할 수 있어서 편합니다. 접합 부위가 흔들림 없이 단단해서 조작 시 불안감이나 컨트롤이 안된다는 느낌은 없었어요. 

 

3. 가림막의 다양한 변형

상단 가림막의 경우 아래 사진 처럼 사이드로 배치해서 다른 사람의 시선을 차단할 수 있는 형태로도 변경이 가능합니다. 햇빛의 위치나 쉴때 바람의 위치에 따라서 자율적으로 변경해서 사용하면 좋습니다. 

 

4. 외부 수납 주머니

양쪽에 1개씩 달려있어서 아이들 신발이나 다른 물건들을 수납하면 됩니다. 다만 아주 넓게 빠진 형태는 아니라서 자켓과 같이 두꺼운 물건은 넣기가 어렵습니다. 신발이나 작은 물병 정도가 적당히 들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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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서울의 숲으로 이동해서 아이들을 태우고 다녀봤습니다. 

의자는 마주보는 형태로 하는것이 가장 안정적이고 같이 앞보기로도 변경을 할 수가 있습니다. 역시 원더폴드의 강점은 아이들이 쭈그려 앉지 않아도 되고 의자에 앉아서 편하게 오랜시간 다닐 수 있다는 것입니다. 

 

다만 W2의 경우 사이드측에 가림막이 없어서 겨울에 조금 취약합니다. 찬바람이 매쉬망을 통해서 슝슝 들어올거에요. 물론 겨울엔 밖이라는 것 자체가 추울테지만 그래도 가림막이 있는 W4보단 아이들 발이 시려울것으로 보여요. 다니다가 잠들어도 찬바람을 막아 주는 것과 막아주지 못하는건 그 차이가 클거라고 생각이 들고요. 

바퀴 조작은 어렵진않았으나 폭이 좁고 높이가 있으면서 길기 때문에 솔직히 말해서 폼포라보다는 조작이 조금 버거웠습니다. 폼포라는 정말 안정적이고 부드럽게 운전이 가능했지만 원더폴드는 웨건 자체도 높아서 경사진 곳에서 턴할 때 넘어질 수도 있어요. 안정감은 조금 떨어지는 느낌? 예전에 다마스가 길에서 바람불면 많이 넘어졌다는 이야기랑 비슷할 겁니다. 과장이긴하지만요^^""

 

아 그리고 전면부에 지퍼가 열려서 올라타지 않고도 기어서 탑승이 가능해요. 물론 이건 반려 동물들을 태울때도 유용합니다. 

 

6. 내부 공간과 수납함

내부는 8살 초딩과 2살 아이가앉기에는 여유가 있습니다. 하지만 1년 정도 뒤에는 다리가 부딪혀서 둘다 태우기는 힘들지 않을까 생각은 들어요. 수납함은 솔직히 말해서 엄청 조악합니다. 퀄리티 정말 최악!!! 다만 아이들이 이것저것 막넣고 물병 꽂아넣을 순 있어서 좋긴합니다. 이거라도 없었다면 어쩔뻔했을지 아찔해요. 

 

 

7. 바퀴 휠과 브래이크 파킹 시스템

어느 자동차의 멋스러운 휠처럼 생겼습니다. 물론 이게 서스펜션 기능이 있다거나 하진 않는거 같고 승차감은 폼포라가 더 좋은거 같긴합니다. 원더폴드는 확실히 수입차 느낌이에요. 딱딱하지만 견고한느낌? 입니다. 

 

파킹 시스템은 편리하게 밟아서 고정시키는 방식입니다. 다만 새제품이라 그런가 파킹 해제할때 뻑뻑한건 어쩔 수가 없습니다. 사용하다보면 부드러워질것으로 보고 있어요. 

바퀴 재질은 더 써봐야 알겠지만 느낌상 내구성이 뛰어날것 같진 않았습니다. 

 

 

8. 에버랜드에서 폼포라 사용 후기

폼포라가 컨트롤이나 서스펜션 측면으로는 확실히 편리하거나 승차감이 좋은거 같습니다만 확실이 아이들이 이렇게 주저 앉는 다는 점에서는 원더폴드가 편하긴 합니다. 양반다리 수준으로 해야하기 때문에 둘이 앉기에도 불편해 보이죠. 바닥을 열어서 발을 내릴 수 있지만 바닥에 끌리기도 해서 그다지 사용은 안했어요. 

 

우천시에는 더 쥐약이겠죠. (아래사진 폼포라 바닥면 보시면 느낌이 오실겁니다>)

 

다시 한번 비교해서 정리를 해보겠습니다. 

 

1. 원더폴드

: 아이들이 편하게 앉아서 웨건을 타고 다닐 수 있다. 장시간동안 잘 앉아있음

: 오르막이나 경사진 곳에서 컨트롤할 때 불안함. 측면 매쉬망이 바람이 잘통해서 좋으나 추운날씨에선 단점이 될 수 있음. 

: 차양막을 다양하게 변경할 수 있어서 시선을 막거나 트는데 도움이 됨

 

2. 폼포라 

: 컨트롤이 부드럽고 조작이 잘 됨. 

: 튼튼한 내구성을 보여주고 파킹 시스템이 부드러움

: 아이들이 주저 앉아야 하는 구조라서 장시간 타지 못하고 뛰쳐 나오려고 함

 

아이들이 편하냐 부모가 편하냐의 차이긴한데 결국은 애들이 편해야 오래 태울 수 있다는 점은 원더폴드에 손을 들어주고 싶네요. 저희는 아이들 편의에 초점을 맞춰서 원더폴드로 선택했고 W2는 차에 실기도 나쁘진 않지만 W4 같은 경우엔 SUV 아니면 트렁크에 실기 어려울겁니다. 물론 W4가 폭도 넓고 안정적이어서 W2가 가진 불안감 부분이 해소가 되나... 이건 커도너무커서 좀 그래요. 특히엄마들이 혼자 가지고 다니기엔 불가능할 정도라도 보면 됩니다. 

 

아무튼 오늘 리뷰가 웨건 선택에 도움이 조금 됐으면 좋겠습니다. ^^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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