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케아 홈페이지에 표시된 재고 상황은 허위? 오류? 를 가장한 상술인가?"
광명 이케아에서 내가 원하던 제품을 사는 것은 참 어렵습니다.
광명이케아가 오픈하고 4-5회 정도 방문을 하면서 마음에 드는 물건들을 봐두고
재고가 생기면 사겠노라 굳은 다짐을 하고 하루에 한번 정도는 홈페이지로 들어가
재고 상황을 파악해놨죠. 그러다 며칠전 이케아 인기 상품인 피에스 수납장과 라크 벽선반
재고가 떴길래 연속하여 이틀간 이케아를 방문했습니다.
12일은 오전 11시쯤 이케아에 도착! 오전이지만 주말만큼 이케아를 방문한 사람들이 많더라구요.
어짜피 제품 재고 위치도 알겟다 입장하자 마자 셀프 서브 장소로 이동~
제품은 없었다. 인기 제품이고 내가 너무 늦게 왔나보다 싶어서 실망하고 일단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내일은 반드시 일찍가서 성공하리라!
홈페이지에 가서 재고를 재 확인 합니다. 그게 아래 두장의 사진입니다. 피에스 수납장은 28개
라크 벽선반은 10개. 12일 저녁에 확인을 하고 스크린 캡춰!!!
다음날 아침 일찍 이케아로 출발합니다. 그런데......
이케아 오픈 전인 9시 20분에 2월 13일 재고 확인 결과 재고가 없습니다.
으잉? 설마 벌써 사람들이 들이닥쳐서 물건을 사간건가? 어이가 없었습니다.
그래도 혹시나 해서 이케아로 돌진!!!
도착해서 셀프 서브 쪽으로 향했습니다.
그런데 경비하시는 분이 셀프 서브 쪽으론 오전 10시 이후에 들어 갈 수 있다며
길을 막더라구요. 이 때 조금은 안심했습니다. 왜냐며 그 곳을 지나기 위해 기다리는 사람이
저를 포함하여 3-4명 정도 밖에 없었거든요...
10시 땡하자 마자 이케아 방송이 나오고 셀프 서브 지역으로 고고싱!
그.런.데...
없습니다. 하나도 없습니다. 수납장도 없고 벽선반도...
그 무엇도 없습니다.
두..둥....
직원에게 물어보니 홈페이지가 완벽하지 않아(오류라고 말해줬었나?)서 라고 하더군요.
연속 이틀이나..... 헛걸음을 한겁니다.
아니 홈페이지 오류면 재고를 아예 0으로 해놓지 위에 보시는 것 처럼 날짜별로 재고량을
표시해두는 건 뭔가요? 이건 뭐 의도가 숨어있는게 아닐까 하는 의심이 들더라구요.
내 시간과 기름값... 아까웠습니다. 뭔가 당한 기분도 들었구요. 에혀~
뭐 언제까지 저런식으로 오류라는 핑계를 댈지는 모르겠습니다면 아무튼
이케아를 방문하시기 위해 홈페이지 재고를 확인 하신 분들께서는 이번 상황을
잘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혹시 전화 문의도 가능한가... 만약 된다면 전화 문의가 더 확실할 수도 있겠네요.
아 그리고 쇼룸부터 지나치지 않고 셀프 서브에 들어가 계신 분들이 있던데 혹시
계산대 쪽으로도 셀프 서브 지역으로 진입이 가능한건가요? 이부분도 좀 의문 스럽습니다.
에혀에혀에혀에혀에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