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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오늘을 기록

집에서 스테이크 만들기, 프라이팬으로 스테이크 굽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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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 남편의  첫, 프라이팬 스테이크 요리 도전기

 

4월 2일, 와이프의 생일을 맞아 뭘 해줄까 하다가 그래도 나름 분위기도 내고 개인적으로 만만해 보였던

고기 굽기를 종합해 보니 스테이크 요리가 가장 적당해 보였습니다. 생일 전전전날 와이프와 함께 마트

돌면서 재료들을 준비 해봤는데요 처음 스테이크 요리에 도전하는 분이라면 조금 돈을 투자 하셔야 합니다.

우선 저 같은 경우 인터넷에서 유명한 스테이트 영상인 영국 요리사 고든램지 스테이크 굽기 기준으로

재료를 준비하고 요리를 해보았습니다.

 

Step.01 - 재료 준비하기

1. 소고기: 록키마운틴 살치살(미국산),  472g 2조각

2. 통후추, 바질 - 고기 잡내를 잡아주고 맛과 향을 좋게 해줘요.

3. 굵은 소금

4. 올리브유: 고기를 태우지 않기 위해서 올리브유를 씁니다.

5. 버터: 고기의 풍미를 더해준다고 합니다 - 고든램지

6. 레드와인: 스테이크 소스를 만들수도 있으며 분위기용!!

7. 파프리카, 버섯: 사이드 메뉴 만들 때 필요합니다. 데코용이지요!

 

 

 

 우선 사온 미리 사온 고기에 시즈닝을 하기 위해 도마와 쿠킹용 랩을 준비했습니다.

 

 

사실 록키마운틴이 미국산 소기가라서 처음에 살짝 고민이 되었었는데요 

예전보다 미국산 소고기에 대한 거부감이 없어진것도 있고 고기도 좋아보여서 골랐습니다.

472g에 1.8만원 대 고기!! ^^a

 

 

통후추와 바질, 굵은 소금을 이용해서 미리 시즈닝 해놓을 예정입니다. 

통후추, 바질은 큰마트 가시거나 동네 중대형 마트 가시면 있을 겁니다.

되도록 큰알의 후추를 사용하시면 향이 좋다고 하더군요.

아! 통후추통을 그라인더가 달려있는 녀석을 구매하셔야 합니다.

 

 

 록키마운틴 팩킹 안에 들어있던 시즈닝과 머스타드 소스입니다.

시즈닝을 따로 준비한 재료로 할거라 사용하지는 않았습니다.

 

Step.02 - 시즈닝(seasoning)  하기

"향신료와 허브 등을 첨가하여 향과 맛을 증가하도록 양념하는 것"

 

 

 이렇게 굵은 소금과 통후추 각종 허브류로 떡칠? 을 해놓은 작업을 시즈닝이라고 하더군요.

정확하게 시점과 용어를 잘 사용하는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여튼 여기저기 블로그를 통해서

그러시는 것 같길래 저도 사용하는 용어입니다. ^^;

아무튼 저렇게 뿌려주시고 도마나 저 상태에서 좀 문질러 주세요. 고기에 잘 베도록!!

 

Step.03 - 냉장고에 2-3시간 정도 보관하기

 

 

 시즈닝 작업을 완료하고 고기는 냉장고에 약 2~3시간 정도 보관하였습니다.

그리고 * 굽기 20-30분전에 상온으로 꺼냈어요.

 

Step.04 - 고기 굽기

 

 

올리브유를 아끼지 않고 듬뿍 뿌려주는 것이 포인드 입니다.

그래야 고기가 타지 않아요. 아끼지 말고 쭉쭉~~~~

* 팬이 충분히 달궈질 때까지 기다리셨다가 올리브유를 뿌려야 합니다.

 

 

 상온에 잠시 놔둔 고기를 확인해 보니 습기? 와 핏기로 인해 시즈닝한 재료와 고기가

서로 잘 어울려(??) 있습니다. 어울리다. 잘 베어 있다. 서로 잘... 지내고 있네요. 여튼~

 

  

 

 지글지글!! 최고의 순간~

고기를 팬에 올리시고 1분에 한번씩 뒤집습니다. 1분이나? 고기 타는거 아냐?

싶으실 텐데 저도 그렇게 걱정을 했었는데 올리브유를 충분히 뿌려두셨다면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그리고 고기가 생각보다 두꺼워서 안까지 잘 익지 않아요. 1분! 조급하시다면 50초.... 인정!! ^^

 

 

 굽다 보면 올리브유가 조금 사라지는데요 보충해서 더 뿌려주시면 좋습니다.

 

Step.05 - 베이스팅(Basting ) 하기

 

"녹인 버터나 지방으로 음식물을 요리하면서 스푼으로 고기나 음식물에 지방을 끼얹어 고기나 음식물이 마르는 것을 방지"

 

 

 버터와 마늘로 고기의 풍미 더하기!

사실 버터를 먼저 넣으려고 했는데 마늘이 먼저 들어가버린~ 크게 상관은 없습니다. ^^

 

 

 포인트는 통마늘을 손으로 으깨서 프라이팬에 넣고 으깨진 마늘로 고기 표면을

"문질 문질" 해주셔야 하는 겁니다.

 

 

 버터를 넣고 녹은 버터를 스테이크용 고기에 끼얹어야 합니다.

베이스팅 작업이라고 합니다.

버터로 샤워시키기!!! 올리브유와 함께 도구를 이용하여 마구마구 끼얹어 주세요.

위 사진은 옆부위 또한 골고루 익히기 위해 세우고 있는 장면이에요.

 

Step.06 - 레스팅(Resting)

"조리중인 요리를 상온으로 꺼내 식히는 작업"

 

 

레스팅 작업이 중요한 이유는 바로 고기의 육즙과 관련이 있다고 합니다.  고기를 굽는 과정에서 표면이 딱딱해 지고

고기 안쪽은 열로 인해 팽창되어진 상태에서 그냥 고기를 자를 경우 육즙이 그대로 빠져나가 제대로된 고기의 맛을

느끼지 못할 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육즙이 튀어서 다칠 우려도 있다고 하네요.

이대로 실온에 두면 육즙이 고기의 섬유질에 골고루 퍼질때 까지 기다려 봅니다.

 

Step.07 - 사이드 메뉴 만들기

 

 

 미리 잘라둔 파프리카와 버섯을 조리했던 프라이팬의 올리브유 안에 그대로 넣습니다.

적당히 익으면 건져내시면 됩니다.

데코용으로도 좋고 고기 먹으면서 느끼해진 입맛을 개운하게 해주는 용으로도 좋습니다. ^^

 

 

 요건 어느 블로거분이 사용하신 방법인데 올리브유 안에 레드와인과 버터를 조금 추가하여

소스를 만드는 방법입니다. 저 같은 경우 올리브유를 너무 많이 해서 실패.....

조려는건데 쎈불에 해서 더더더더 실패... ㅜㅜ

 

 

요건 망했어요......

 

 

 

Step. 08 - 테이블 셋팅과 맛나게 먹기!

 

 

 이케아에서 사온 테이블 보위에 셋팅해봤습니다. 생일 축하용 요리치곤 만족스러웠던 작업이었어요 ^^

처음 해본 스테이크 요리인데 재미도 있고 스스로 만들어 봤다는 거에 만족도가 높았습니다.

G7와인은 이마트 와인의 진리입니다. 가격 대비 맛이 좋은~ ^^

 

 

 

 양파링 계란 후라이와 새우 요리는 와이프가 준비해주었습니다.

사이드 메뉴 몇가지 더 추가하니 보기 더 좋아졌죠? ^^

 

 

 감으로 익혀본 스테이크였는데 제대로된 미디움으로 탄생하였습니다.

고기 익힘 정도는 인터넷에 많이 알려져 있으니 찾아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동영상으로 된 것들이 많아서 퍼오기가 좀~^^;)

 

Step.09 - 후식

 

 

후식은 차와 빵또아로~~~

빵또아가 벗겨(??응?) 놓으니 자태가 고급식당 후식 부럽지 않습니다.

뭐... 후식을 알아서 선택하시면 됩니다.

 

그럼 이만 초보남편의 첫! 홈 스테이크 요리 후기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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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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