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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취미활동

[22년 7월] 횡성 물놀이 하기 좋은 로드스타 캠핑장 방문 후기, 오크돔 L, K타프, 모스키토 쉘터 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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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하늘에 별이 쏟아지던 캠핑장, 로드스타 캠핑장 방문기,횡성"


7월 마지막주 3박 4일로 횡성에 있는 로드스타 캠핑장에서 캠핑하고 왔어요.
부족하지만 열심히 찍어온 사진들로 리뷰 남겨봅니다.

# 01, 로드스타 입구 그리고 로드 사이트

주도로에서 빠져나와 내리막길로 쭉 내려오다 보면 소박한 사이즈의 캠핑장 간판이 보입니다.

위 사진들은 로드 사이트 전경입니다. 기본적으로 그늘이 형성되어 있고 앞으로 물과 물풀들 뷰가 보입니다. 다만 관리실쪽으로 올 수록 나무 그늘이 없어서 아주 뜨거운 날씨에는 예약에 주의하면 좋을거 같네요.

#02, 관리실과 편의 시설들

위에 보이는게 로드스타 관리실과 편의시설이 있는 건물입니다. 캠장님 거주지도 같이 있어요.

한번도 이용해 보진 않았지만 나름 매점도 있습니다. 그러고 보니 3박4일동안 가 있으면서 매점 내부 구경을 한번도 못해봤네요..

화장실과 남자 샤워실입니다. 바닥청소도 잘되어 있고 냄새도 거의 안났어요. 처음에 볼때는 어! 하지만 시설을 이용해 보면 그리 불편하다는 생각이 안듭니다. 다만 온수 수압이 약해서 여러명이 들어가 샤워를 시작하면 급수문제가 생기는건 조금 흠이네요.

아침 일찍일어나서 아빠랑 산책겸 사진찍으러 다니던 둘째네요. 아직 만 두살도 안된 애기라서 걸어다니면 땀이 뻘뻘~ 그래도 열심히 쫓아 다니는거 보면 귀엽습니다. 😍

# 03, 스타 사이트와 피크닉 시설들
관리소에서 내려다 보이는 스타 사이트 구역입니다. 확실히 완연한 여름이라 푸릇푸릇한 캠핑장 모습을 볼 수가 있습니다. 여름캠핑의 맛은 역시 나무그늘인거 같습니다. 로드 사이트보다는 나무그늘이 많은 스타 사이트입니다.


관리소 건물 앞쪽으로 보이는 피크닉존? 같은 곳이에요. 썬베드와 트램폴린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캠퍼들을 위한 휴게 공간인건 맞는데 벌레들 특히 말벌들이 많아서 썬베드 이용하는게 좀 불안하더라구요. 캠핑장을 좀 더 휴식하는 공감처럼 느끼게 해주기는 하지만 다른 분들도 이용을 잘안하시는듯해서....

휴양지 느낌이 물씬 느껴지는 장소입니다. 



트램폴린 뒤쪽으로 아래와 같이 계곡으로 들어가는 샛길이 있습니다. 보시는것처럼 그냥 흙길은 아니고 바닥발판이 깔려있어서 아이들도 오고가기 편합니다. 참고로 로드 사이트쪽은 물이 얉은 물놀이 지형이고 스타 사이트 앞으로 깊이가 어느정도 있는 물놀이 지형이 형성되어 있어요.

노지의 느낌그대로의 길이라 뱀이나 기타 생물이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들기도 했습니다.

가장 앞에서부터 S1 사이트입니다. 아침에는 나무그늘이 생기고 정오쯤부터 해가 산뒤로 넘어가기 전까지는 양지인 사이트에요. 바로 옆이 관리동이라 편의 시설 이용하기는 좋습니다. 옆 사이트들이 모두 지나다녀야하는 장소라 개인적으론 추천하고 싶지는 않네요.

주차 공간과 텐트 공간이 가장 여우가 있어 보이는곳은 S3로 보이고 S4부터는 차량 주차를 다른 캠퍼들과 조율하면서 지내셔야 할수도 있습니다. 모두 그늘은 적당히 있었고 물론 정오쯤엔 모두 양지라서 더위를 피하긴 어렵고 무조건 물놀이는 한 두번다녀와야 살아남을 수 있습니다. 그래도 해가 들면 젖은 텐트가 빠삭하게 말라서 좋죠. 장단점은 있어요.

# 04, 오크돔L과 K타프 조합 그리고 모스키토 가드, 그리고 말벌에 오랜만에 쏘임
A형 폴대를 만들면 케이타프주름은 어쩔수가 없나 봅니다. 캠핑칸 사이트에 들어가서 계속 노화우를 전해듣고 보고 연습해봐도 쫙! 펴지질 않네요. 지금 사진으로보니 앞쪽 폴대가 낮은데 저것때문인건지... 짱짱하게 치고 싶다!!!!

오크돔 뒤로 작은 나무와 경계석이 있는데 경계석 아래 쌍살벌이 집을 짓고 살고 있었네요. 그것도 모르고 텐트 치다가 돌을 밟았는데 화난 쌍살벌 중 한놈이 왼쪽다리에 벌침을..... 캠장님께 연락드렸더니 에프킬라와 토치로 퐈이어! 해주셔서 더이상 말벌걱정은 안해도 됐습니다. 그래도 트라우마처럼 계속 움찔하게 되는건 어쩔 수가 없더군요.

뒤쪽으로 경계석이 있고 작은 나무들이 있어서 팩도 제대로 못박았습니다. 괜히 쫄아가지고.... 그래도 쳐놓고 나니 역시 오크돔 입니다. 오크돔 중에서도 역시 카푸색상이 갑오브갑!!

아파트 윗집에 사는 지인분들의 텐풍도 구경해보세요. 장비가 매우 심플하고 치기 쉬운 장비들로 구성되어 있어서 부럽기도 합니다. 사실 오크돔 + 케이타프 + 모스키토 가드 조합으로 셋팅하려면 시간도 오래걸리고 진짜 쉽지 않아요. 더군다나 A형 폴대 구조로 만들려면 연습도 많이 필요해 보이고요. 타 제품들이 따라올 수 없는 갬성과 내부 공간 때문에 씁니다 정말 ^^


사이트 앞쪽으로 계속으로 들어갈 수 있는 계단이 있습니다. 자연 그대로의 형태인 계단이기 때문에 아이들이 내려갈땐 어른들이 도와주면 좋을거 같아요. 보이는 것처럼 스타 사이트 앞쪽 물놀이 공간이 로드 사이트쪽 물놀이 공간보다 재미있어 보입니다. 다만 깊은곳은 물량에 따라 2M~ 이상 될 수도 있으니 꼭! 아이들에게는 구명조끼를 착용시켜 주세요.
물론 어른들도 수영에 자신 없다면 착용하시는게 좋구요.


이상 로드스타 캠핑장 리뷰를 마칩니다.
캠핑하면서 먹고 놀고 하는 사진들도 올려야하는데 이미 소개하는 사진만으로도 너무 용량이 많아지네요^^
마지막으로 밤하늘 별사진 투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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