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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여행 떠나기

무계획, 무걱정, 무신경으로 떠나는 아저씨 셋의 제주도 여행기, 첫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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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차 - 우리 이렇게 제주도로 떠나도 되는거냐?"



일단 모르겠고 제주도 도착해서 사진 부터 한장 남겨본다. 

무코스, 무계획, 무걱정으로 떠나는 유부남 셋의 제주도 힐링 여행이 시작됐다. 




프라이버시 보호를 위해 좌측부터 A, 나, B 라고 명칭하고자 한다. 

와이프와 자식들은 놔두고 정말!!! 처음으로 떠나와본 유부남들의 제주도 여행기!

Start!



#01. 노라바 제주 해물라면 집



위 포즈는 자유를 갈망만하다가 드디어 자유를 얻은 유부남들의 기쁨을 표현한 자세를 취한 것이다. 

10점 만점에 11점!





그동안의 노고와 스스로를 다독이는 시간! A는 덩치는 크지만 상당히 감수성이 많은 친구다. 

술먹다가 가끔 운다. 





별로 안친했는데..... 




여행와서 친해졌다는 그런 컨셉을 잡은 사진이다. 

이런건 원래 도착해서 찍고 돌아갈때 사진찍어서 변화하는 모습을 보여줘야하는데 

우리에겐 그럴 정성 따위는 없다. 그냥 컨셉질을 즐기면 그뿐!





원래는 봄날 커피숍근처에 있는 돌문어 라면? 짬뽕? 집을 가려고 했는데 사람도 많고 

복잡할거 같아 차선책으로 찾아본 집이다. 여기도 역시나 줄을 서서 먹어야하는 곳!

다만 주차하기는 봄날 쪽 보단 좋다. 북적거리지도 않고!





해물라면에 꽃게 한마리가 떡하니 올라가 있어 입맛을 돌게하는 비주얼이다. 

셋다 돌문어는 별로라서 문어 안들어 간걸로 시켰는데 주의해야할건 해물라면 순한맛 시켜도 진짜 맵다!





전복, 꽃게, 홍합으로 국물맛을 내는데 상당히 시원하고 매우서 안그래도 허기진 상태의 식욕을 더 자극한다. 

뜨거우니 조심!



먹고 바로 다음 코스로 출발이지 뭐....



#02. 배를 채웠으니 커피나 마시자


유명한 커피숍 "봄날"에 가다. 




셋이 우정 샷! 그냥 지나가다가 찍었다. 

느낌만 살려본다. 




괜히 서성이면서 두리번 거려본다. 실내에 자리가 있길 원했지만 아니나 다를까... 

당연히 우리를 위한 빈자리는 없었다. 밖에서 그늘을 찾기로 결정. 





찾은 그늘은 바로 바닷가쪽 벤치! 6월의 제주도 방문이라 솔직히 덥지도 않고 매우 날씨가 좋다. 

커피 배달은 막내 A가 맡았다. 





일상을 떠나 제주도 봄날카페에 와있다니! 서로들 놀라워하며 

여느 커피와 똑같은 아이스아메리카노 마시며 기쁨의 대화를 나눴다. 

유치하지만...




카페 봄날에서 "A"




카페 봄날에서 "B"



카페 봄날에서 "나" 

나만 사진 보정이다. 왜냐면 내 블로그니까~ : > 




날씨 좋은날와서 보니 제주도 바다 참 푸르다! 

전에 와이프랑 왔을 때는 비바람이 심해서 바닷빛깔이 별로였는데 말이다. 



[숙소로...]

우리는 여기까지 커피를 마시고 첫 날 숙소인 한화리조트로 출발!

짐 풀고 어디 갈때 없나 하고 셋이 빈둥거리다가 근처에 화덕 피자집 발견!!!

게다가 수제 맥주까지 있다고하니 일단 출발!!!



#03. 사려니숲길 화덕피자





첫판은 최고의 맛이라는 마르게리따 주문!

그리고 수제 맥주 한잔씩!!! 제주 맥주는 다른 맥주들 보다 알콜도수가 높다. 

게다가 맛이 좋으니 주의 바람. 




A와 B가 아직 애들입맛이라 콤비네이션으로 한 판더 시켰다. 

맥주는 이미 3-4잔씩 해치우고 있는 상태!! 날씨도 좋고 귀찮게 하는 애기도 없고 

게다가 앉아서 먹는 피자에 정원이 보이는 전망! 힐링된다! 



그리고 돌아와서 피곤도하고 배도 부르고!

자연에 둘러쌓인 한화 리조트! 새소리 들리고하니 여행지고 뭐고 그냥 잤다!


한 숨자고 나니까 또 기운이 넘쳐서 고기먹으로 출발!

제주 흑돼지를 먹으러 갔는데 너무 평범해서 사진은 패스!!!


이렇게 우리들의 첫날 일정은 감동과 휴식으로 충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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