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눅눅하고 흙먼지 작렬했던 모직매트와의 이별, 그리고 코일 카매트"
개인적으로 코일매트를 할지 아니면 최근 유행인 TPE로 할지 고민을 하던 중 와이프가 그냥 최근 짧은 형태의 코일메트가 있길래 구매를 해버렸습니다. 아래 제품이고 기존 모직 매트 교체 후기를 남겨 봅니다.
위 로고로된 회사 제품이다. 2열을 추가하면 12만원 정도 합니다.
# 기존 모직 카매트 상태와 불편했던 점, 쓸만했던 점
- 어두운 톤으로 실내 인터리어와 조화가 이루어집니다.
- 세차하고 나면 뭔가 깔끔한 느낌이 있습니다.
- 먼지가 잘 묻어납니다.
- 세차 시 물기가 빠르게 마르지 않아 냄새가 나거나 더운날 실내 습도가 높아지는 느낌이 있습니다.
- 음료를 흘렸을때 곰팡이가 생길 수 있다. 잘스며들고 세척이 어렵습니다.
그 동안 잘써먹긴 했으나 이제는 작별해야할 시간이 다가오지 않았나 생각이 드네요.
#바이오카매트
일단 아래 사진과 같이 코일소재라 그런지 번들거린다. 뭔가 새거 느낌이 확연하게 듭니다. 총 4매로 되어 있고 운전석, 보조석, 뒷자리 좌우 각 1장씩 되어 있습니다. 저희차는 M퍼포먼스는 아니지만 언제나 동경하는 맘에 M 퍼포먼서 디자인으로 골라봤습니다.
#코일카매트 밀착샷 그리고 개인적인 생각
코일 매트를 그동안 구매 안하고 있었던 이유는 단하입니다. 흙먼지는 보이지 않지만 많은 이물질과 흙먼지가 코인 속으로 스며들어 오랜시간 날리지않을까하는 우려 때문입니다.
위 사진에서 보이는것 처럼 촘촘하면서 전 세대의 코일 매트와는 다르게 가볍고(일반 코일매트 5.2kg, 라인매트 3.9kg 수준) 코일길이가 짧아 포집력과 복원력 측면에서 우세하다고 합니다. 하지만 위생적으로나 무게측면으로 코일이라는 태생적인 단점을 어쩔 수 없을듯합니다. 그래도 많이 개선되어서 먼지 날림도 적다고 하니 믿고 한번 써봐야 겠네요.
# 차량에 설치 후기
- 운전석 설치
운전석에 설치를 해봤습니다. 약간의 틈이 발생하긴하지만 거의 98% 핏이 맞는듯합니다. 다만 바닥찍찍이 부착하는 부분이 저렇게 생기도 보니 끝이 좀 붕 뜹니다. 살짝 눌러줘야해요. 이부분은 조금 맘에 안들긴하더라구요.
- 뒷좌석 설치
찍찍이 부착부분은 운전석과 동일한 현상은 있습니다만 운전석보단 덜 뜨는듯합니다. 2열열의 경우 특이한게 오른쪽 매트가 사진에 보이는것 처럼 가운데부분까디 덮어줘요. 이부분은 마음에 들었습니다. 처음엔 피칭에 문제가 있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직접 설치해보면 문제 없이 전면 커버링이 됩니다.
앞으로 써보면 실제 장단점을 더 잘 알수 있을듯해요. 비오는날 살짝 미끄러운 현상이 있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 저희가 고른 색상은 생각보다 엄청 어두은 컬러라 살짝 연식이 있는 저희차 실내 인테리어와 부조화스러운 정도로 새거 느낌도 있네요. 이럴때 보통 어울리지 않게 비싸고 좋은 옷을 입을것 같은 기분은 듭니다.
그래도 전에 사용하던 모직 매트보단 가족들의 건강을 잘 지켜줄 제품이라는 믿음은 가지고 있습니다. 제품 퀄리티도 나쁘지 않고... 보통 이런거 구매하면 운전석에 피칭시 사이즈 미스가 많이 발생하는데 그런건 전혀 없었어요.
다만 마음속에 여전이 TPE 매트가... 다만 예상해보건데 TPE가 정말 깔끔은 해도 창문 열었을 때 먼지 날림은 최강일거란 예상이 들어서 이내 마음속에서 지워봅니다. 글을 쓰다 보니 스스로 설득이 되는군요^^a
그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