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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책 리뷰, 내일(기욤 뮈소) 기욤 뮈소의 새로운 판타지 소설 "내일" 쩜쩜쩜~ 종이여자가 그냥 판타지라면 내일은 있을 법한 판타지라고 해야할까? 한국영화중에 동감이란 영화를 본 독자라면 아마도 이거 왠지 그거랑 느낌이 비슷한데? 하고 생각할지도 모르겠다. 같은 공간 다른 시간으로 전개되는 내용으로 꽤나 애틋하고 꽤~ 스릴감있게 쓰여진 책이다. 괜히 나에게도 이런 믿을 수 없는 일이 일어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해보고~ 아무튼 그냥저냥 막그냥 읽을만 한 책이다. 더보기
[책리뷰] 무라카미 하루키의 상실의 시대를 읽고 10대 시절 뭔지도 모르고 펼쳤다가 덮었던 책을 십 수년이 지나고 제대로 읽어보게 되었습니다. 아마 그 당시에 이 책읅 다 읽었다고 하더라도 전혀 이해하지 못했지 않을까 예상을 해보는데... 역시나 하루키 책은 초반에 읽기가 어렵네요. 마치 그 장소에 있는 듯한 착각을 하게 끔 주변설명과 정황 설명을 하는 부분들이 역시 하루키님 답네 싶었습니다. 1Q84에서 그랬듯~ 상실에 시대는 "사랑"과 "관계"라는 것을 아주 섬세하게 이야기 하고 있는 책입니다.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주인공이 느낄 외로움과 고뇌를 전달 받을 수 있었고요, 주인공이 행복했으면 하고 바랄 정도로 푹 빠진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슬픈 사랑이지만 아름다운 이야기. 무겁지만 무겁게만 볼 수 없는 비중감은 하루키가 아니면 어느 작가도 쓸 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