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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리뷰

책 리뷰, 정글만리를 읽다. "조정래의 정글만리를 읽다" 그동안 감춰져 있던 중국이란 나라의 그 거대한 경제 스케일과 비지니스맨들의 치열한 삶을 엿볼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다. 과연 우리는 중국이란 나라는 얼마나 알고 있을까? 무질서? 비위생? 비매너? 등등등 적어도 나는 중국이란 나라에 대해 상당히 부정적인 이미지를 가지고 있었다. 하지만 정글만리를 통해 중국의 새로운 모습을 발견할 수 있었고 결과에 이르기 전에 중국이란 나라가 가진 힘과 그 가능성에 대해 경의를 표하지 않을 수 없었다. 경의감은 불안감으로 그 불안감은 나와 우리모두에게 경각심으로 다가와 스스로를 더욱 강하게 해주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여하튼 정글만리란 책은 초반에 소설의 전반적인 등장인물 소개 부분만 제외한다면 상당히 몰입도가 높고 즐길 수 있을 만한 책이.. 더보기
책 리뷰,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 유머와 위트가 가득한 소설 "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을 읽다 100세 생일을 앞두고 요양원을 탈출한 100세 노인 알란이 벌이는 유쾌한 현재와 믿기 어려울 만큼 아기자기한 젊은시절 추억들로 독자들의 마음을 사로 잡는 이야기가 책속에 담겨 있다. 책속의 100세 노인 알란이라는 인물에 대해서 개인적으로 소개를 해보자면 인생을 즐길 줄 알고, 한 곳, 하나의 일, 일상적인 것에 얽매이지 않고 새로운 것을 찾아 떠날 줄 아는 노인이다. 자신의 인생을 남에게 맡기지 않으며 스스로 개척해가는 것에 재미를 두는 인물이라고 해야할까? 문득 영화 "월터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 의 맥락과 비슷하지 않을까 하고 생각해본다. 꼭 같은 내용은 아니다만.. (해당 영화 리뷰 내용, http://berablog.tis.. 더보기
책 리뷰, 지금 시작하는 인문학 어렵디 어려운 인문학의 시작! "지금 시작하는 인문학"을 읽다. 1장, 심리학에서 멘붕을 2장, 회화에서 지루함을 3장, 신화에서 흥미로움을 4장, 역사에서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되고 5장, 현대 이전의 철학에서 또 멘붕을 6장, 현대의 철학에서 포기에 대한 고민을 7장, 글로벌 이슈에서 인문학에 대한 도전의식이 생겼다. 그래 지금 시작하는 인문학을 읽으면서 내가 느꼈던 생각과 감정들을 "장(章)" 별로 정리해 보았다. 쉽게 써졌다고 하지만 철학과 심리학에서 좌절할뻔한 위기가 한두번이 아니다. 2권도 있는데 ㅋㅋㅋ 진짜 도전의식 생긴다. 아니면 내 머리가 나쁜거겠지~ ^^ 하지만 절대적으로 살아가기 위해 필요한 지식과 상식들에 대한 내용들이 무수히 많다는 점에서 이 책을 읽어야만하는 필연적인 목적이 있다고.. 더보기
책 리뷰, 법륜스님의 인생수업 법륜스님의 인생에 대한 조언이 담겨있는 책 "인생수업" 난 아무래도 이 책을 제대로 읽었다고 볼 수 없다. 책을 통해서 무엇을 얻고 싶었다는 마음보다 읽는 것에 마음을 두고 있었으니까.. 책을 덮는 순간까지 혼나는 느낌이고 어르신으로부터 종일 좋은 이야기와 혼남이 반복되는 기분이었다고할까? 책이 나쁘다는게 아니라 얻고자하는 마음이 없이 이 책을 읽었기에 아무것도 얻을 수 없었다고 말하고 있는 것이다. 그래도 조금 책에 대한 리뷰를 해보자면 우리가 살아가면서 상대에게 느끼는 분노와 질투심들을 어떻게 다스려야 하는지 조바심나는 마음들, 내뜻대로 되지 않는 일들에 있어서 그것들을 어떤 시선으로 바라보고 풀어 나가야하는지를 이야기 해주는 책라고 할 수 있다. 거참! 마음으로 느끼는 것이 없기에 문자를 읽은 그대.. 더보기
[책리뷰] 무라카미 하루키의 상실의 시대를 읽고 10대 시절 뭔지도 모르고 펼쳤다가 덮었던 책을 십 수년이 지나고 제대로 읽어보게 되었습니다. 아마 그 당시에 이 책읅 다 읽었다고 하더라도 전혀 이해하지 못했지 않을까 예상을 해보는데... 역시나 하루키 책은 초반에 읽기가 어렵네요. 마치 그 장소에 있는 듯한 착각을 하게 끔 주변설명과 정황 설명을 하는 부분들이 역시 하루키님 답네 싶었습니다. 1Q84에서 그랬듯~ 상실에 시대는 "사랑"과 "관계"라는 것을 아주 섬세하게 이야기 하고 있는 책입니다.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주인공이 느낄 외로움과 고뇌를 전달 받을 수 있었고요, 주인공이 행복했으면 하고 바랄 정도로 푹 빠진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슬픈 사랑이지만 아름다운 이야기. 무겁지만 무겁게만 볼 수 없는 비중감은 하루키가 아니면 어느 작가도 쓸 수.. 더보기